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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1.7조원 역대 최대 규모 수주 계약 체결

- 전년도 전체 수주 금액의 50% 수준…역대 최대 규모, 3개월여 만에 경신
- 창립 이래 최초 연 누적 수주액 4조원 돌파, 전년 대비 20% 초과 달성
- 생산능력, 품질, 트랙레코드 등 주목…글로벌 무대서 수주 활동 강화

김우진 기자 | 기사입력 2024/10/22 [14:45]

삼성바이오로직스, 1.7조원 역대 최대 규모 수주 계약 체결

- 전년도 전체 수주 금액의 50% 수준…역대 최대 규모, 3개월여 만에 경신
- 창립 이래 최초 연 누적 수주액 4조원 돌파, 전년 대비 20% 초과 달성
- 생산능력, 품질, 트랙레코드 등 주목…글로벌 무대서 수주 활동 강화

김우진 기자 | 입력 : 2024/10/2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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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바이오로직스 회사 전경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초이스팜 김우진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존 림)가 24(공시를 통해 아시아 소재 제약사와 1조 7,028억원(12 4,256만 달러규모의 초대형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역대 최대 규모로 지난해 전체 수주 금액(3조 5,009억원)의 절반에 가까운 수준이다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으며계약 기간은 2037년 12월 31일까지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7월 미국 소재 제약사와 1.46조원 규모의 초대형 계약에 이어 이번 수주 계약까지 체결하며 역대 최대 규모 수주 기록을 3개월여 만에 경신했다.

 

또한 이번 계약을 통해 창립 이래 최초로 연 누적 수주 금액 4조원도 돌파했다지난 3월 첫 계약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글로벌 제약사들과 공시 기준 총 9건의 수주 계약을 체결했으며연 누적 수주 금액 4.36조원을 기록했다. 10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의 20%를 초과 달성한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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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글로벌 상위 제약사 20곳 중 17곳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압도적 생산능력품질 경쟁력다수의 트랙레코드 등 핵심 수주 경쟁력을 바탕으로 창사 이래 누적 수주 총액은 154억 달러를 돌파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규모의 생산공장으로 2025년 4월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이며완공 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4L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품질 측면에서는 99%의 배치(Batch) 성공률을 기록하는 등 의약품 제조/관리되는 전 과정에서 뛰어난 품질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또한 9월 기준 미국 식품의약국(FDA) 39유럽 의약품청(EMA) 34건 등 창립 13년 만에 총 326건의 글로벌 규제기관 제조 승인을 획득했으며생산능력 확장 및 수주 증가에 따라 해마다 승인 건수를 확대 중이다규제기관 실사 통과율은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미국유럽아시아 등 글로벌 무대에서 개최된 대규모 제약·바이오 업계 콘퍼런스를 잇따라 참석하며 경쟁력을 알리고 비즈니스 네트워킹 및 수주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International Convention)'을 비롯이달에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CPHI(Convention on Pharmaceutical Ingredients) Worldwide 2024'와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BIO JAPAN 2024' 등에 참석해 활발한 수주 논의를 진행했다글로벌 거점 확대 측면에서도 일본 도쿄에 세일즈 오피스를 개소해 고객사와의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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